사무실에 없어도 괜찮아요! 임산부의 원격근무 이야기

저는 알서포트를 다니는 직원인데요 다음 달이면 출산휴가 들어가는 막달 임산부입니다!

처음에는 직장인 임산부라 많이 걱정도 했는데 지금까지 9개월 동안 큰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요즘은 사회적 이해나 배려도 많이 생기고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제도나 지원이 많아요.

저도 선배맘들 이야기를 듣고 회사에 신청하고 이용해봤는데 정말 큰 도움 되더라고요!!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 또한 36주 이후에는 근로시간을 하루 2시간씩 단축 가능한 제도

저는 초기에 정말 잠이 쏟아질 정도로 많아져서 맨날 말도 안 될 정도로 너무너무 졸렸어요.

그래서 퇴근 시간을 2시간 앞 당기고 빨리 집에 가서 씻고 밥 먹고 9시에는 꿈나라로^^

2시간은 어떻게 보면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신체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태아검진시간의 허용

정기검진 시 회사에 청구하면 근무시간 내에도 임금 삭감 없이 병원을 다녀올 수 있다는 법

평일 저녁때나 토요일은 예약하기도 힘들고 대기시간도 더 길어지니까

낮 시간에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면 아주 좋아요!

위 2가지 말고도 직장인 임산부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요.

자세한 내용을 보건복지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근로자 지원 제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또 한편 임신을 하더라고 직장인은 직장인!

병원 다녀오는 사이에도 급한 일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죠

특히 해외지사에서 들어오는 요청사항에는 빠른 대응이 필수!!!

저는 종합병원이라 검진 갈 때마다 대기시간도 매우 길고 답답하는데

그럴 때는 폰을 사용해서 사무실에 있는 PC에 접속하여 일을 바로바로 처리해요!

이메일로 들어오는 문의에 답할 정도면 솔직히 폰으로도 바로 할 수도 있는데

IE 브라우저를 꼭 사용해야 하는 시스템에 들어가서 일할 때나

복잡한 작업을 할 때는 역시 원격제어가 최고네요~~!!!

해야 할 일을 잘 마치면 집 근처 병원이라 다시 사무실에 갈 필요도 없고 눈치 안 보고 바로 퇴근

임산부가 되고 나서 원격근무의 유용성을 정말 실감하고 있어요.

리모트뷰는 접속도 바로 되고 제어속도도 빨라서 사용성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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