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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VS 어벤져스 : 원격조종의 승자는 누구(2편)

지난글[엑스맨 VS 어벤져스 : 원격조종의 승자는 누구(1편)]에 이어 
오늘은 원격조종의 초능력을 가진 미워 할 수 없는 악역


로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영화 '토르 : 천둥의신'

로키는 아스가르드의 왕인 오딘의 아들입니다.
본래는 요툰헤임 서리거인의 왕자로 태어 났으나,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이 전쟁 중 
우연히 버려진 어린 로키를 발견하고 데려와 아스가르드에서 왕자로 자랐습니다. 

출처 : 영화 '토르:천둥의신' - 요툰헤임의 서리거인들


명석한 두뇌와 야망을 가진 로키는 힘만 있고 단순한 형이 모든 사랑을 
독차지 하자 토르를 질투하였고, 토르와 어벤저스의 적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특히 '영화 어벤저스'에서는 원격조종의 힘을 이용하여,
어벤저스를 분열 위기에 
빠뜨리는데요
 
영화에서 보여준 로키의 원격조종 능력은 단 한번의 접촉으로 충실한 하수인으로
변모시킬 만큼 강력한 원격 조종 능력 입니다.

출처 : 어벤저스

호크아이를 일명 '호구아이'로 탄생시킨 장면입니다.

로키는 타노스로 부터 전달 받은 치타우리 셉터’로 이와 같은 능력을 발휘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셉터의 파란 빛(광원)’입니다.
정신조종을 당하는 대상은 영향을 받아 파란색으로 빛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로키의 치타우리 셉터 처럼 빛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과학적 근거를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pixabay

현재 알려진 빛을 통한 원격 조정의 개념에 근접한 학문은 
광유전학이라는 분야로 빛과 유전학을 이용해 뇌의 신경세포를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은 다른 물질과 다르게 인간의 신체로 쉽게 투입이 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신경회로(시냅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경회로(시냅스)는 사람의 기억, 경험, 질병 따라 다양하게 구현되는데 
광유전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빛을 통한 신경회로의 조절을 통해서 
사람의 생애 나아가서는 행동까지 조절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관련 실험을 살펴보면
 
10년전 스탠포드 대학의 생명공학자인 칼 데이 서스는 쥐의 뇌에 특정
뉴런 채널에 빛을 유도하여 
요구에 따라 행동을 유도하는 실험을 성공 하였으며,
 
2016년에는 콜로라도대학 정재웅 교수 등 한/미 연구진이 쥐의 뇌에 
1mm의 튜브를 꽂아 빛을 넣어 신경회로를 원격 조정하는 실험을 성공한 바 있습니다.

출처 : Jeong et al., Cell

쥐와 같은 포유류에게 진행 된 실험으로,
인간에게도 적용 가능한 기술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 진행된 실험은 빛을 전달하는
장치를 쥐의 뇌에 직접 부착하여 시냅스에 영향을 미쳤으나 
게놈 지도의 완성과
빛을 조절 및 전달이 가능한 기술이 발명 된다면

로키의 치타우리 셉터 처럼 간단한 접촉 만으로
원격조종이 가능한 기술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엑스맨과 어벤저스의 영화속 초능력을 통해서 알아본 원격조정의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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