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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언론보도

IP KVM과 WOL 기능을 한 번에, ‘하드웨어’에서 답 찾았다

" IP KVM과 WOL 기능을 한 번에

디바이스 전원 관리부터 BIOS 진입까지 원격으로 가능

4K 60프레임 해상도로 반도체 설계 등 정밀한 작업도 문제없어 "

셀프스튜디오부터 문구점, 식품점까지 우리 주변 곳곳으로 무인점포, 무인매장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원격제어 솔루션이 재조명받고 있다. 여기에 수년간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노후화된 산업시설부터 폐쇄망 환경, 반도체 설비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관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원격제어 기술이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많은 주목을 받은 알서포트가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자사의 원격제어 소프트웨어(SW)를 소형 하드웨어(HW)에 탑재한 솔루션 ‘리모트뷰박스’가 그것이다.

리모트뷰박스에 대해 소개 중인 알서포트 장철훈 하드웨어 개발팀장

알서포트 하드웨어 개발팀 장철훈 팀장은 “원격제어의 핵심은 디지털 환경의 근간인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안정적인 성능과 빠른 속도는 물론, 세분화된 IT 인프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축 및 관리의 유연성이 중요하다”며 자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W 전문 기업이 HW 제품도 출시… 왜?

알서포트는 국내에서 드문, 해외에 SW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연간 전체 매출액의 60%가량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알서포트의 리모트뷰가 대안으로 떠오른 덕분이다.

리모트뷰를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된 리모트뷰박스는 ‘박스’ 형태의 하드웨어 장비에 원격제어 SW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원격지 기기에 SW를 설치할 필요 없이 하드웨어를 연결, 간단한 설정만 하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장 팀장은 “숱한 기업에 원격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만난 고객 중에는 원격제어 솔루션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곳들도 있었다. 가령 보안이 민감한 사회기반시설이나 반도체 설비, 외부 네트워크 연결을 할 수 없는 망분리, 폐쇄망 환경, 또는 노후화된 장비를 사용하는 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공장의 생산 설비 시스템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기존 프로그램과 충돌이나 장애가 발생하면 생산이 중단될 수 있고, 심각한 금전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기업 환경에서도 SW 방식의 원격제어 솔루션을 이용할 때 제약이 있다. 시스템 전원이 켜져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또는 정전으로 갑자기 전원이 꺼질 때도 있고, 아니면 보안 이슈로 반드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놔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알서포트는 SW를 설치할 수 없다면 HW로 직접 연결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모트뷰박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HW 제품이기에 원격지 디바이스의 리소스를 쓰지 않기에 노후화된 기기나 PC 성능이 낮은 경우에도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운영체제(OS)에 설치해 구동하는 SW 방식과 달리 리모트뷰박스는 OS의 종류에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이점이다. 윈도, 안드로이드 등 상관없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 바이오스(BIOS)에도 진입 가능해 원격지에서 보다 근본적인 초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웨이크 온 랜(WOL) 기능을 통해 원격지 PC나 서버 등이 꺼져 있을 경우 원격으로 전원을 켜는 것도 가능하다.

알서포트의 HW 기반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

SW 활용 쉽지 않은 제조업이 주요 타깃

네트워크를 이용해 거리에 대한 제한 없이 여러 대의 서버 장비를 동시에 제어‧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IP KVM 등과 기능상 유사하다. 다만 대부분의 제품이 P2P 방식으로 내부망에서만 연결되는 것과 달리 리모트뷰박스는 서버 방식이라 외부 연결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 팀장은 “기업의 인프라 환경이나 보안 요구 등에 따라 내부망에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거나, 외부에서 원격으로 연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다수의 원격제어 기기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차별점이다. 리모트뷰로 대표되는 알서포트의 원격제어 솔루션은 SW,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HW 등 여러 방식으로 제공돼 하나의 관리자 페이지에서 모든 서비스 방식의 원격지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적으로 검증된 리모트뷰의 차별점을 그대로 구현한 것도 알서포트가 내세우는 리모트뷰박스의 강점 중 하나다. 원격지 기기의 해상도를 최대 4K 60프레임까지 지원한다. 장 팀장은 “어떤 시스템에서든 원격지 디바이스의 고급 사양 환경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정밀한 작업, 높은 정확도가 필요한 작업도 원격에서 수행할 수 있다. 반도체 설계나 CAD 같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모트뷰박스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제조 분야다. 제조업, 생산시설은 멈춤 없는 안정적인 운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시스템 중단의 우려가 있는 새로운 SW 설치에 소극적이다. 리모트뷰박스는 이런 우려 없이 원격으로 설비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고객 중 보안이 민감한 시설에서도 별도의 IP 할당을 하지 않고 ‘리모트뷰박스’를 통해 인가된 접속만 허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병원 내 의료기기 원격제어 등과 관련한 문의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장 팀장은 “고객사를 방문해 리모트뷰박스를 보여 드렸을 때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내가 찾고 싶은 걸 찾았다”, “내가 필요한 게 이런 제품이었다, 이런 제품이 있는지 몰랐다” 같은 말들”이라며 “현재 ‘리모트뷰박스’를 도입한 기업이나 검토 중인 산업분야 외에도 분명 이 제품을 필요로하는 곳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잡한 인프라 환경 때문에 원격제어, 원격관리가 가능할까 의구심이 든다면 일단 알서포트를 찾아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알서포트 “한계 없는 원격제어, ‘하드웨어’에서 답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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