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공무원들이 외산 화상회의를 사용하고 있고 이용 불편, 성능 불만족을 호소하는 가운데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중앙부처, 산하기관, 지자체 소속 공무원 275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84%가 '줌, 팀즈' 등 외산 화상회의 제품을 사용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무원의 99.5%는 외산 화상회의에 대한 불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화면이나 음성 끊김 등 성능 불만족이 6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프로그램 설치 또는 사용이 불편하다는 응답도 22.8%에 이르렀다.
국산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이용 비중은 5.1%로 아직 낮은 단계이지만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준이다. 해당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서버를 기반으로 영상 끊김이 없고 지연 없이 음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버 구조를 보면 줌 등 화상회의 서비스 대부분이 SFU(Selective Forwarding Unit)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접속한 클라이언트 수에 따라 영상과 음성을 디코딩하는 구조로, 선명한 음성 전달이 가능하지만 접속자 수가 증가하면 과부하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줌이 화상회의 참석자를 한 화면에 25명씩만 노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 화상회의 화면
알서포트 '리모트미팅'은 SFU 서버의 오디오 처리 방식과 MCU(Multipoint Control Unit) 서버의 영상 처리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화면 연결과 선명한 음성을 제공하고 음성 전달 지연시간이 제로일 만큼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기능 면에서도 우수하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국산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은 문서 및 화면 공유, 화면 위 그리기, 화이트보드같은 기본 기능은 물론 가상 배경, 아바타, AI 회의록 등 최신 기능도 같이 제공한다.
알서포트 측은 "국내외 주요 화상회의 제품의 기능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성능, 사용 편의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MTN뉴스 원문기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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