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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언론보도

AI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 정책 방향

과기정통부는 연내 제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이 제정된 이후, 3차례에 걸쳐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왔는데 클라우드 이용 물꼬를 트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런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4차 계획에선 AI를 키워드로 전진배치한다. 클라우드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AI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는 목표다.

IaaS와 SaaS 업체들은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큰틀을 공유하지만 이해 관계는 서로 다른 부분이 많다. 이런 가운데 GPU 기반으로 돌아가는 AI가 클라우드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시장 차원에서 거대 기업들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보다 현실적인 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12일에는 주요 클라우드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선 기존 클라우드 정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개선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강 차관은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를 위한 기본 인프라로 소프트웨어 업계는 SI, 패키지 거쳐 SaaS라는 변곡점에 서 있다.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SaaS화 하는 부분에서 정부 역할이 있다. SaaS 입장에서 국내 IaaS는 뭐가 문제인지 계속해서 의견을 묻고 AI 시대 SaaS가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출처 : 디지털투데이)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 SaaS 회사 입장에서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를 쓰기에 이런저런 걸림돌들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알서포트는 회사 설립때부터 SaaS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했고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60%에 달한다.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들부터 일찌감치 도입했다. 처음에는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다 지금은 AWS에서 시작해 오라클, 화웨이 등 다양한 회사들 클라우드 기반으로 SaaS를 제공중이다. 국내의 경우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보다는 IDC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 대표는 "국내 IaaS들은 글로벌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적고, 리전도 많지 않다. 일본이면 일본에 리전에 2군데 있어야 하는데, 한국 클라우드 회사들이 일본에 리전 두개를 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비용 측면에서도 국내 IaaS가 외산들에 비해 저렴한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공공 시장으로 들어가려면 특히 그렇다. 그는 "공동 클라우드에 들어가기 위해 써야 하는 비용이 국가에서 구입하는 지출에 못미친다"면서 "국가망에서 요구하는 구성을 제대로 하려면 투자 되는 비용이 서비스를 팔아 올릴수 있는 매출보다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게 해결되지 않으면 국내 클라우드 회사들과 함께 해외로 가기가 쉽지 않다"면서 "국내 SaaS회사들이 국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공공 시장에 진입할 때 일정 기간, 에를 들면 2년 정도 비용 혜택을 준다면 매출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 IaaS부터 SaaS까지 AI 핵심 인프라로...클라우드 정책 어떻게 바꿔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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