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 폭등으로 국내 기업들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알서포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눈길을 끈다.
19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전체 매출의 60%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다. 주요 수출 시장은 일본으로 중국과 유럽에도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는 제조 등과 달리 알서포트는 국내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해외에 판매하기 때문에 환율 폭등에 의한 손실이 거의 없다. 오히려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엔화가 한동안 하락하면서 고객사 수는 변동이 거의 없음에도 매출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지난해 엔저 현상으로 알서포트의 실적이 다소 과소평가 되는 현상이 있었다"며 "최근엔 엔화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일본 정부 주도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알서포트가 일본 시장에서 확보한 유수의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알서포트 서울 고덕 사옥.
알서포트는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제조사뿐만 아니라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일본 클라우드 기반 원격제어 시장 점유율 1위도 차지했다. 엔화 상승세와 최근 국내 상황으로 원화 가치가 하락한 것도 알서포트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가격 우위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알서포트는 지난 10월 AI(인공지능) 회의록 등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현지에 선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 고객사와 파트너사 임원들을 초청해 주요 제품의 AI 기반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일본과 중국에 집중된 해외 시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최근 베트남 최대 IT(정보기술) 기업인 CMC와 원격솔루션 판매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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