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트렌드&활용팁

딥시크 쇼크!꼭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 핵심 5가지 총정리

최근 중국 생성형 AI '딥시크(DeepSeek)' 가 사용자 정보를 중국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무단으로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120만 명이 사용하는 인기 AI 서비스였던 만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는 AI와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는데요. 딥시크는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패턴, 대화 내용, 위치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AI가 점점 더 일상으로 스며드는 지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개인정보를 학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AI 시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딥시크 개인정보 유출 논란🚨

딥시크는 최근 AI 업계에서 주목받아온 모델로, 저비용으로 고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습관까지 수집하는 등 과도한 데이터 수집으로 인해 보안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딥시크가 사용자의 정보를 바이트댄스에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딥시크 이용자의 접속 기록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정보 유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생년월일, 이메일, IP 주소뿐만 아니라 키보드 입력 패턴까지 수집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밀번호 추론 등 보안상의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개인정보위는 2월 15일부터 딥시크 앱의 신규 다운로드를 중단시켰습니다. 또한, 딥시크 측에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도록 개선 조치를 요구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다만, 기존 사용자들은 여전히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한 접속도 가능해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출처: 딥시크 홈페이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점

딥시크 사태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수집되는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AI 모델들은 단순히 텍스트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 이미지, 영상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블랙홀처럼 흡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동의 없이 수집되는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AI 학습에 사용된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일론 머스크가 출시한 AI 챗봇 ‘그록(Grok)3’ 역시 X(구 트위터) 사용자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학습한 것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AI의 발전 속도는 빠르지만, 개인정보 보호 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AI 규제의 필요성

현재 각국은 AI의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입장이 다릅니다. 유럽연합(EU)과 한국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중국이나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자유로운 데이터 활용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별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다르다 보니, 생성형 AI의 데이터 침해 문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연합뉴스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 "2027년까지 AI 관련 데이터 유출 사고의 40% 이상이 국경을 넘나드는 생성형 AI 사용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차원의 AI 데이터 보호 표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AI가 다루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국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데이터 영향 평가를 통해 불법적인 정보 유출을 방지해야 합니다.

✅ 거버넌스 위원회 설립

AI 사용과 개인정보 보호를 감시하는 독립적인 위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기구는 AI 서비스의 보안 점검, 위험 관리, 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이 AI를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돕습니다.

✅ 데이터 보안 강화

중요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암호화 및 익명화 기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데이터가 국가 간 이동할 경우, 이를 보호할 추가적인 보안 조치가 필요합니다.

✅ AI보안 솔루션(TRiSM) 투자

AI의 부정확한 정보 활용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TRiSM) 을 도입해야 합니다. AI 거버넌스, 데이터 보호, 프롬프트 필터링 등을 포함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AI의 신뢰성을 높이고, 잘못된 의사결정을 줄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한 AI 사용법

1. AI 서비스 이용 전 개인정보처리방침 확인

어떤 정보가 수집되는지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2.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 금지

이름,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계좌 정보 등을 입력하지 않습니다.

3. 쿠키 및 사용 기록 정기적 삭제

불필요한 정보가 수집되지 않도록 브라우저 쿠키를 주기적으로 삭제하거나 비활성화합니다.

4. 보안 강화 및 2단계 인증 설정

계정 보호를 위해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2단계 인증을 활용합니다.

5. 공용 PC 사용 후 반드시 로그아웃

개인정보가 남지 않도록 AI 사용 후 반드시 로그아웃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AI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보호와 AI 혁신의 균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삶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중요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번 딥시크 사태를 통해 AI가 무분별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국가 간 데이터 이동이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사용자 스스로도 보안 의식을 가지고 AI 서비스를 신중하게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와 AI 혁신은 때때로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편리한 AI 서비스를 위해 우리는 어느 정도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AI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발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딥시크 사태가 AI 기업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

[Reference]

“국가간 개인정보 보호 격차, AI 데이터 침해 위협 높여” -DATANE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