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디자인팀의 일상- 한상조 팀장편

알서포트 디자인팀의 리더 한상조팀장,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 알서포트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알서포트의 제품 및 사이트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디자인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당~ 그 중 디자인팀의 영원한 옵빠(?) 한상조 팀장을 전격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알서포트 : 안녕하세요. 한상조 팀장님. 오늘은 팀장님의 감추어진 색다른(?) 이면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려고 힙니다. 질문은 no~ 답변만 해주셔야 되요!(웃음)

 

한상조 :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팀 한상조입니다. 저는 알서포트에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알서포트 : 네 반갑습니다. 팀장님~ 되게 동안이시네요! 외모와 실력은 비례하는 건가요?ㅎ 

한상조 :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늘 디자인 팀원들에게 얼굴 값만큼만 디자인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각자의 얼굴이라 생각한다면 엄청난 디자인 퀄리티가 나올 것 같지 않나요?(웃음)

 

 

 

 

알서포트 : 예전에 Yahoo에서 디자인 패턴과 관련된 일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디자인 패턴이 무엇인가요? 

한상조 : 간단히 말씀 드리면, 반복되는 디자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적어 넣는 것 입니다. 예를 들자면, 회의실 문은 복도 쪽이 아닌 안쪽(회의실)으로 열려야 합니다. 문이 밖으로 열리게 되면 회의실에서 나오던 사람이 복도에서 이동 중인 사람과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제에 대해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놓은 것 입니다. 물론 철저한 근거와 조사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은 모이게 되면 모든 Products에서 쓸 수 있는 가이드 같은 것이 됩니다.

 

 

알서포트 : 아 그렇군요. 오랫동안 일한 Yahoo에서 디자인 패턴으로 전체 프로덕트 가이드 디자인을 하시다가 솔루션 회사에서 제품 디자인을 하시면서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한상조 : 저는 30개가 넘는 서비스의 Platform Design을 담당했던 사람입니다. 브랜드 가이드, 디자인 통합 등의 많은 Products를 관리하기에 필요한 것들을 하다가, 하나의 Product을 잘 만드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산출물 품질관리, 리소스 투입, 일정 조율 등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초기에는 이런 것들 때문에 고민과 갈등도 많았지만 현재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고,  좋은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그루 한 그루 건강한 나무를 길러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알서포트 : 지금 알서포트에서 만족하며 일을 하고 계시군요. 지금 알서포트 디자인팀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무엇이 있나요? 

한상조 :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는 두가지로 모바일 관리 솔루션인 Mobizen과 PC용 녹화 솔루션인 liteCam이 있습니다. Product UI, 홈페이지, 프로모션, 브로슈어, 리플릿, 제안서 등등 제품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디자인 모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알서포트 : 진행하셨던 일중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한상조 : 모비즌 홈페이지 입니다. 디자인팀이 Full로 가동중이라 외주를 주었는데 갑자기 오픈 하루 전날 못하겠다고 – 워드프레스로 만드는걸 - 해서 밤을 세워서 워드프레스를 공부해 가며 오픈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후 외주 처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팀이 밤을 세울 지언정…

 

 

 

알서포트 : 앞으로 알서포트에서 디자인팀이 가진 목표는 무엇입니까? 

한상조 : 팀원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니가 오늘 당장 죽어도, 다음 사람이 와서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라!”

어느 누구의 개인 능력으로 좌지우지되는 디자인이 아닌 Framework에 틀이 잡히고 Rule에 따라 디자인 되는… 의존적이지 않은 디자인.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알서포트 : 네 오늘 시간 내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알서포트 제품 디자인을 기대하면 인터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상조 : 네. 감사합니다.

좀더 좋은 디자인 산출물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쯤에서,, 알서포트인들의 엉뚱한 질문을 받아볼까요!...

 

김상O 사원 : 팀장님은 원래 성격이 좋으신가요?

한상조 팀장 : 그런가요? ㅎㅎㅎ. 좋은 성격의 기준이 뭐죠? ㅎㅎㅎ (직업병입니다.)

올해 두 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하나는 ‘담배를 끊는 것’ 이구요. 또 하나는 ‘화를 내지 말자’ 입니다. 담배는 1월에 끊었는데, 화는 여러 번  냈습니다. 흑흑.

화를 내지 않으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내가 화를 내는 대상은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남이나 나와 멀리 있는 사람에게는 화낼 이유도 필요도 없더라구요. 따라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화를 안 내려고 – 정확히 말하면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잃지 않으려고 - 하다 보니 성격이 좋아 보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김민O 주임 : 얼굴이 너무 동안이신데 세안법이 따로 있나요?

한상조 팀장 : 얼굴이 동안이 아니라 입고 다니는 옷이 아동틱 하죠. ㅎㅎㅎ

특별히 세안법은 없고… 세안 후 1분 안에 베이비 로션?

 

박은O 과장 : UX(UI)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상조 팀장 : 처음에는 모시던 BOSS의 명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이쪽 분야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디자인을 하는 것 보다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근거를 찾는걸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UX쪽 업무였던 Interaction Design을 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을 제외하고는, 디자인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서현O 사원 : 아침마다 노래를 부르시는 이유는 뭔가요?

한상조 팀장 : 삭막한 도시 속 사무실, 회의실에서 들려 오는 언쟁 소리, 시끄러운 전화벨 소리… 속에서 밝고 명랑한 한줄기 노랫소리. 좋지 않나요? 이왕이면 라이브로… ㅎㅎㅎ

 

 

 

이상 한상조 팀장님과 함께한~ 즐거운 인터뷰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