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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언론보도

[지디넷코리아] "성장만이 살길"…SW업계, 상식파괴 신사업

[임유경 기자][지디넷코리아]

‘지속적인 성장’은 모든 기업들의 과제다. 하지만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에겐 좀 더 절박한 문제다. 내수 시장이 좁아 해외로 나가야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탓에 수출 성과를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성장에 목마른 국내 SW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과감한 신사업 투자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근엔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름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도 쏙쏙 등장해 주목된다. 곧 신사업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을 일으키는 사례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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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화면 녹화-미러링 앱으로 매출 내는 알서포트

원격지원 기술 전문 기업 알서포트는 기업 간 비즈니스(B2B) 시장이 주력 사업 영역이지만, 최근엔 일반 소비자용 앱인 ‘모비즌’에서 새롭게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모비즌은 스마트폰 화면을 녹화하고 또 화면을 PC로 전송해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앱으로 지난 2014년 출시됐다. 글로벌 유튜브 사용자들 사이에서 모바일 게임 플레이를 녹화할 수 있는 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1년만에 1천만, 2년만에 2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회사는 확보한 글로벌 사용자를 기반으로 수익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3월 이 두 기능을 분리해 화면 녹화 앱 ‘모비즌 스크린레코더’와 원격 제어에 특화된 ‘모비즌 미러링’을 각각 출시했다. 스크린레코더는 사용자를 기반으로 게임광고와 게임 퍼블리싱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았다. 미러링은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버전과 별도로 고급기능을 추가한 유료 버전을 만들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이 두 앱을 합쳐 5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알서포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비즌 앱들을 통해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전체 매출에서 B2C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추세를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스크린레코더 사용자 70%는 유럽인이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게임 개발사들이 스크린레코더를 통한 퍼블리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출시한 모비즌 미러링 유료버전은 해외 구매 건수가 기대 이상이다.”라며 “앞으로 이 비즈니스 모델을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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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306232400&type=det&re=#csidx5f80cac2f37a289b0005a6cf53d8b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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