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4차산업혁명대상 상용SW협회장상...알서포트 리모트미팅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상을 수상한 알서포트는 원격 제어 기술의 세계 표준을 만들어 온 클라우드SW 전문업체다.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은 오는 2020년에 약 60억 달러(약 6조6천700억원), 2023년에 78억5천만 달러(약 8조7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시장이 눈부시게 성장 중이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RemoteCall)과 #원격제어 (RemoteView) 기술 분야의 수많은 특허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관련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또 회사는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알소프트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론 이례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을 능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제1회 4차산업혁명대상 출품작인 '#리모트미팅 (RemoteMeeting)'은 클라우드 기반의 소규모 회의실용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다. 제품은 별도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초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리모트미팅은 기존 장비형 소프트웨어 대비 서비스 이용료가 매우 저렴하고, HD급 영상을 지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리모트미팅과 카메라, 마이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리모트미팅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와 빠른 회의 개설 및 기록 확인이 가능한 라운지, HD급 화질로 14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웹 기반 화상회의, 관리자 페이지, 시스템 관리자 페이지로 구성됐다.
■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인터뷰
Q. 수상 소감은
A. 리모트미팅이 아날로그 시대와의 영원한 작별을 고하는, 4차산업혁명 정신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해 기쁨을 넘어 시대 정신을 잇기 위한 책임감이 크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4차산업혁명까지 숨가쁘게 변화를 주도하는 키워드에 매몰되지 않고, 오직 '원격 기술로 세상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사명감으로 누구나 손쉽게 원격 기술을 이용하게 하기 위해 매진하는 모습에 큰 점수를 주신 게 아닌가 싶다.
뛰어난 기술은 물론, 그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업이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 당사의 리모트미팅은 오프라인 회의 습관 그대로 온라인에서도 회의실을 선택해 입장하는 특허(특허등록번호: 10-1771400·회의실 객체를 이용한 화상회의 방법)를 적용한 유일한 제품이다. 향후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한 제품으로 거듭나겠다.
Q. 솔루션 개발 배경과 이유는
A. 전기의 발명으로 등장한 전화로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양방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혁명이 이루어졌듯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커뮤니케이션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다.
소셜미디어(SNS), 메신저, 이메일 등의 디지털 도구들이 전화가 갖고 있던 소통 수단의 입지를 상당 부분 약화시켰고,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글로벌 가속화로 대다수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협업을 외치고 있지만, 파편화된 협업 도구들로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알서포트는 차세대 통신 기술인 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를 독자적으로 튜닝하고, 고품질 통신 유지를 위해 개발한 AMS(Advanced Media Server)에 16년 간 쌓은 네트워크 매니지먼트까지, 당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제품을 개발했다.
또,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까지 제품에 그대로 담아 전세계 어디에서도 경쟁 상대를 찾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내놓았다.
알서포트의 원격 협업 서비스 '리모트미팅'
Q. 솔루션 시장 국내외 동향은
A.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는 장비 시장의 두배에 가까운 2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경우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초고령화, 생산인구 절벽 등과 같은 복합적인 사회문제로 '텔레워크(TeleWork)'가 시대적 과제로 대두됐다. 2020년까지 텔레워크 도입 기업은 3배 증가하고, 전체 근로자 중 약 10%가량이 텔레워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수 조엔의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 등에 비해 화상회의를 이용한 원격 근무 빈도가 비교적 낮다. 오히려 더욱 많은 시장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유소년 인구 대비 노령층 인구가 역전되는 생산 인구 변화의 경우, 우리나라는 일본 대비 약 10~13년 가량 늦다는 사실 덕분에, 지금이야말로 원격 근무가 태동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Q. 알서포트 만의 경쟁력은
A. 현장에서 기업들은 화상회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입 검토 중인 기업들은 더욱 많다. 하지만 이들에게 실사용 경험을 물어보면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곳은 거의 본 기억이 없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는, 안정적인 연결 보장이 힘들다는 점이다. 100% 클라우드 웹 기반인 리모트미팅은 웹브라우저만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어떤 운영체제(OS)든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다.
계정이 없는 비회원도 손쉽게 초대할 수 있다. 사용자 특성에 맞춰 접속코드, 회의실 URL,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회의에 초대 가능한 것.
Q. 향후 마케팅 계획은(수출 포함)?
A. 리모트미팅의 타깃 시장은 한국과 일본이다. 특히, 일본에선 텔레워크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10여 년간 신뢰관계를 쌓아온 파트너사들이 공격적인 세일즈에 나설 수 있도록 리모트미팅의 저변 확대가 가장 큰 목표다.
한국에선 클라우드 발전법, 지방 이전과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공공기관들은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대안으로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간단히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리모트미팅에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데모 사용 중인 공공기관은 물론, 계약 검토가 상당수 이뤄지고 있다.
Q. 올해 경영 성적과 내년 전망은?
A. 당사가 코스닥 상장사로서 연초 전망치 발표를 하지 않은 만큼, 직접적으로 올해 실적을 언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다만,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실적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이 실적을 잇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내년은 일본의 텔레워크 시장이 성장, 한국의 원격 근무 시장이 태동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격 근무 솔루션의 성과가 내년 실적을 크게 좌우하리라 생각된다. ▲외부에서 사무실에 있는 내 PC에 원격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리모트뷰' ▲협업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원격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리모트미팅 ▲PC·모바일을 이용한 원격 근무 중 문제 발생시 원격 지원해주는 리모트콜이 원격 근무 시장을 끌어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212185052
'알서포트 소식 > 알서포트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지털데일리] 집·택시·건설현장…“내가 있는 모든 곳이 회의실” (0) | 2017.12.27 |
---|---|
[지디넷코리아] 韓 4차 산업혁명 이끌 주역들 한자리 모였다 (0) | 2017.12.19 |
[매일경제] 알서포트, 텔레워크 열풍 수혜…올 매출 10% 성장기대 (0) | 2017.12.19 |
[아시아경제] 알서포트, 가상화폐거래소 비대면인증 사업 진출 (0) | 2017.12.19 |
[디지털타임스] 알서포트, 일본서 테크데이 개최...원격근무 SW 소개 (0) | 2017.1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