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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타임스] 특화 솔루션 무장 중소 SW업체들, `일본 SaaS` 출사표

[디지털 타임스 송혜리 기자]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2조원 규모의 일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이버다임, 알서포트, 엑셈 등은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특화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접목해 일본 SaaS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2일 일본 마케팅·컨설팅업체인 후지키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일본 기업용SW시장은 SaaS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 툴과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도구 등을 공급하는 패키지SW 벤더까지 가세해 SaaS시장을 키우고 있다. 이에 후지키메라종연은 일본SaaS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2579억엔(약 2조6000억원)이던것이 오는 2020년에는 3802억엔(약 3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한국 IDC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SaaS시장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일본과 비교해 매우 작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SaaS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주저하는 이유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엑셈은 데이터베이스(DB), 알서포트는 원격제어 등 회사주력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탑재한 특화 SaaS솔루션으로 일본 SaaS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이버다임은 올해 클라우드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일본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회사 측은 내년 전체 매출의 30%를 일본에서 내겠다는 포부다.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한 일본향 제품은 클라우드와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합친 형태다. 


문상준 사이버다임 제품기획이사는 "일본은 여전히 컴퓨터 파일을 만들고 이 파일에 각종 문서를 저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하드웨어 비용문제가 일본기업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알서포트는 클라우드형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일본시장에서 터를 잡았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을 일본에서 벌어들이며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일본은 지속적으로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어 우리나라보다 경기가 좋은 편"이라며 "아베 정권의 정책 중 하나가 재택근무 확산이고, 이에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일본 회사가 늘고 있어 덩달아 알서포트의 원격제어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엑셈은 클라우드형 DB솔루션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엑셈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 SQL서버와 MYSQL의 사용이 증대되고 있으므로, 두 제품 성능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링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213021015608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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