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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제품 이야기/리모트미팅

[어버이날] 기계치 울 엄마도 알아서 척척! 화상으로 '랜선 가족모임'

2021년 5월 8일(토) 어버이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터진 지 약 1년 5개월.

올해도 우리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버이날’ 을 맞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까지 장기화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날!

오늘은 코로나 시국에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함께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낸’ 어느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할 거예요 :)

 

 코로나19 팬데믹 속 맞은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나는 올해 외국살이 3년차 평범한 직장인이다.

애당초 계획대로라면 1년에 1번은 길게 휴가를 내고 한국에서 시간을 보냈어야 하는 건데..

2019년 12월,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버린 탓에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을 마지막에 뵌 지 거의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ー 때는 올해 어버이날 약 2주전

곧 어버이날이네.. 모처럼 토요일이고 평소에 자주 뵈러 가지도 못하니까

이날만큼은 특별하게 챙겨드리고 싶은데..

직접 만날 수 없는 이 현실에 답답함을 느꼈다.

뭐라도 해줄 수 있는 건 없을까?

나는 어버이날 선물을 찾아보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다.

‘폭풍검색’ 후 오히려 고민에 빠짐..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부모님께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정말 갖고 싶은 걸 선물해 드리고 싶으니까요~

 

결론 :
물질적인 선물보다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이 최고의 선물이다!

 

왠지 가슴이 뭉클해졌다 ㅠ

평소에 자주 뵈러 가지도 못하는데.. 미안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졌다.

 아들이 생각한 ‘내 가족이 함께 모이는 법’

 

어떻게 하면 부모님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마침, 회사에서 사용 중인 ‘화상회의’ 서비스가 생각났다.

ー 화상회의 솔루션 ‘Remote Meeting’

따로 복잡한 설치도 필요 없고 웹 브라우저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

음… 이거면 어머니도 쉽게 다룰 수 있겠지?

(사실 우리 어머니는 소문난 ‘기계치’에요.. 되게 귀여우세요 ㅎㅎ)

그래도 사전에 간단하게 설명은 해 드려야겠다

아들: 어머니~ 노트북 전원 켜고, 내가 카톡으로 링크 하나 보낼 테니까 크롬 브라우저로 열면 돼요~

그다음에 닉네임만 입력해서 ‘참여하기’ 누르면 끝!! 쉽죠~??

(토요일도 근무하는 아버지는 퇴근하고 늦게 들어오시기로 했답니다)

 

 어버이날 당일! ‘랜선 가족모임’ 이야기

 

5월 8일 어버이날 당일 저녁.

나는 어머니에게 ‘온라인 모임’ 입장을 위한 URL 주소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했다.

어머니는 예상과 달리 10초 만에 빠르게 들어오셨답니다! (괜한 걱정을 했네요..ㅎㅎ)

 

리모트미팅 홈 ​

 

어머니와 반가운 ‘랜선’수다

아들! 얼굴 보니까 좋네~

(좋아하는 어무이)

1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후 준비해 놓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어머니와 ‘랜선’식사

아들은 오늘 메뉴 뭐야~? 잘 챙겨 먹어야지~!!

식후…

아무래도 선물이 빠지면 섭섭하시겠죠~???

어머니와 ‘랜선’ 선물 고르기

…화면 공유 중…

어머니! 선물 고르세요~! 내가 ‘화면 공유’로 보여드릴 테니까

괜찮은 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이렇게 어머니와 오랜만에 단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마침 아버지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셨다.

우리 세 식구 다 같이!

 

오랜만에 우리 가족이 모여,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음을 이어준 화상 ‘랜선 가족 모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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