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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비상.. 결국 곧 3번째 ‘긴급사태’ 선언

안녕하세요 알서포트입니다.

국내 언론에도 보도된 것처럼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도쿄, 오사카에서 곧 3번째 ‘긴급 사태’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비상] 도쿄, 오사카 등 수도권에서 3번째 ‘긴급 사태’

 

4월20일 올림픽 개최 도시, 도쿄

하루 신규 확진자 수 711명, 3개월만 최고치 갱신

올해 1월 26일 이후 일일 7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던 상황.

4월 12일부터 추가 적용된 ‘확산방지 등 중점 조치’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고, 결국 이번주 중으로 3번째 ‘긴급 사태 선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4월 21일 보도되었습니다.

 

(이미지 원본 출처:NHK, 캡쳐)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발령될 전망.

기간은 4월 29일~5월 9일(연장 가능성 있음)까지, 백화점 등 대형 상업 시설의 휴업 등의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4월20일 제2의 도시 오사카

2021/4/20 오사카 신규 확진자 수 1,153명, 비상..!

오사카에서는 4월 5일부터 약 2주 동안 ‘확산방지 등 중점 조치’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기는 커녕 오히려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엿새 연속 신규 확진자 수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4월 20일 오후, 오사카 대책본부 회의에서 3번째 긴급사태 선언을 정부에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지사:

의료 시스템이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중점조치만으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감염력, 중증화율 등을 고려하면 긴급사태를 요청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벌써 3번째 긴급사태 선언인데요, 만일 오사카 대책본부의 요청대로 긴급사태가 발령된다면 아래와 같이 지난 두 번과는 조금 다른 조치가 취해질 예정입니다.

(이미지 원본 출처:NewsWeb) ​

 

특히 오사카의 3번째 긴급사태 선언 시, 모든 음식점, 대규모 상업시설에 휴업 요청을 취하는 등 완화된 2번째 ‘긴급사태’ 보다는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비즈니스 연속성 플랜(BCP)' 중요성 재확인

 

그나마 다행이라면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정부 주도하에 '일하는 방식의 개혁'을 추진하면서 재택근무 도입을 추진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번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었으니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의 사례를 보자면, 일본의 대표적인 보험사인 '손보재팬'은 작년 3월 전사 재택근무를 위해 알서포트의 '리모트뷰(RemoteView)'를 도입했는데요, 현재 만 여명의 직원들이 활발하게 사용 중이랍니다.

여전히 전 세계 곳곳에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머지 않아 반드시 코로나19가 종식될 그날이 올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모든 분들 힘 내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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