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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피플

알서포트 낚시 동호회 삼길포로 첫 출조 다녀왔습니다~


두둥!!!
2 29일 드디어 낚시동호회에서 첫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대어에 대한 부품 마음을 안고 퇴근후 출발해봅니다.

출발전 한컷 !
충남 서산 삼길포항으로 열심히 차를 몰고 쭉쭉 달립니다.

회사에서부터 무려 130km가 넘는 대장정~~


낚시도 낚시지만 먹는게 더 중요합니다.
송악IC를 지나 서해마트에서 귀중한 식량을 위해 장을봅니다. (이동현과장님 옆에 다소곳한 이지석 주임ㅋㅋ)

짜잔 드디어 도to the

짐을 풀고 이제 도착했으니깐 먹어야죠!
자자자 불피울 나무를 어디선가 주서다가 캠프파이어?(걍 불장난)를 시작하고
서해마트에서 구해온 귀중한 고기로 및 알코올로 배를 채워넣습니다.

(
살짝 흔들린 사진이 멋있게 나왔네요. 장현걸 과장님 사진기술이 좋습니다 ^^)


먹는데는 위아래 없습니다. 일단 능력것 많이 먹고 바야 위도 보이고 아래도 보입니다.

배를 다채우고 나니 이제야 모여서 기념사진 찍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근대 사진을 찍고 좀더 먹고 있으니 이게 왠일!!!!! 옆에서 방울소리에 현식씨가 부리나케 달려갑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망둥이가 낚시대를 흔들었네요. 뜨끔 

사실은 손바닥만하네요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으니 이제는 자야 됩니다.. 빨간모자를 쓴 충희씨 먼가가 흐뭇한 표정이네요.
이때 장과장님은 이미 꿈나라로.. 바닷가에서 먹은 알코올에 이미 몸을 내치고 정신과 함께 저 먼 어딘가로 떠나셨네요.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고기 잡을 생각에 부품마음을 꽁꽁 동여매고 좌대에 들어갑니다.
 낡고 허름한 배한척은 장정 10명이 타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연구소장님도 아침에 응원차 합류하셨습니다.

두둥 드디어 좌대에 들어와 낚시대를 펼 시간이 왔습니다. 짐 풀고 낚시대를 피느라 다들 정신이 없습니다.

채비를 준비하고 좌대에 들어오기 전에 준비한 오징어와 갯지렁이를 바늘에 달아서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이제는 고기가 잡혀주기를 기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기달리고

                                                                    또 기달리고


                                                                        또 또 기달리고
                                    고기가 없습니다. 역시 아직 바닷속은 춥습니다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근데배가 고풉니다
고기고 머고 일단 먹습니다. 현식씨가 공수해온 오뎅을 끓여서 허기진 배를 달래줍니다.

다시 기달릴 시간입니다. 기달리고

또 기달리고

또 또 기달리고

사람은 기달릴줄 아는데 배속에 달린 위장은 기다림을 모릅니다. 또 다시 배가 고풉니다
맛난 제육볶음과 부대찌게를 동반하여 느슨해진 위장을 다시 꾹꾹 채워줬습니다. 

아 이게 진짜 대박인데 사진이 없습니다 

(진짜 맛있었는데 사진이.. 사진이 없습니다다음에는 꼭 증거품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과의 싸움은 시작됩니다. 

원차장님이 드리워 노신 낚시대가 움찔 합니다. 드디어 차장님이 한 넘 잡으셨습니다.
작습니다.. 바로 방생하시는 차장님그 후 같은 자리에서 또다시 같은 같은 낚시대가 움찔합니다.


잽싸게 뛰어가 올려봅니다.
두둥~~ 우럭 쌍걸이! 좋답니다. ㅋㅋ

호준씨도 좋답니다
그렇게 잠깐 사이에 우럭 네마리 올렸습니다. 

근데에…. 다 작습니다.. 다 방생해야 됩니다..ㅜㅜ
 

하지만 호준씨에 요청에 의해 가장 큰 넘 약20cm쯤 되어 보이는 넘 한마리를 잡아 올립니다.

불쌍한 넘입니다. 넌 왜 올라와서왜 우리를 만나서잠시 묵념을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머리끝)에 칼을 대고 가차없이 넣어줍니다. 빠르게 끝내야 우럭이도 아프지 않을꺼에요

등뼈에 칼을 착 붙여서 꼬리까지 밀어 줍니다.

안쪽에서 한점한점 살을 떠줍니다.

그리곤물기를 빼고… 뻘건양념에 푹!!! 입속으로 툭!!!
아 좋습니다.

좌대에 기거하시는 고양님께도 한마리 분양해 드렸습니다.
쫩쫩쩍쩍냠냠 맛있게 드시네요!

(
전에 망둥이 줄땐 안먹더만 우럭주니깐 냅다 먹습니다. 고양이도 회맛을 아나봅니다.)

 그리곤 5시쯤 철수 했습니다.
함께 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즐거운 여행 및 낚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 이번에 참석 못하신 한상조 과장님과 김가현 사원님도 다음에는 꼭 같이 가서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아주 재미있습니다 ㅋ

전 하루 더 남아서 초청인원과 어제 불장난하며 놀았던 곳으로 comeback!
불장난과 낚시놀이, 술잔을 기울이며 하루 더 놀았습니다. 

아래는 약 3시간동안 잡은 넘들입니다.



작성자 : 웹기술팀 강동길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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