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알서포트,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스마트워크 시장 ‘정조준’

[데이터넷] 알서포트,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스마트워크 시장 ‘정조준’

  

지면일자 2011.07.25

원격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 http://rsupport.com)는 최근 기업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자사의 모바일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로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시장을 강력하게 드라이브 하고 있다. 

리모트뷰는 가상화 기술 활용해 단말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며, 에이전트 하나당 5만원에 불과한 가격으로 제공돼 VDI 솔루션으로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축하는 것에 비해 파격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다.

 VM웨어 뷰, 시트릭스 젠데스크톱 등의 VDI 솔루션은 서버에 가상PC 이미지를 두고, 더미 터미널 기능을 할 수 있는 단말기로 네트워크를 이용, 가상PC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성능 서버를 사용하면 자원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도 낮은 사양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VDI 솔루션은 서버 성능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가상PC에 한계가 있으며, 고도의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는 성능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작업내용이 모두 네트워크를 통해 단말기와 서버 사이를 오가므로 트래픽 과부하 문제도 생긴다. 동시 접속자가 많으면 업무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리모트뷰는 원격지에서 개인 PC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VDI와 다른 개념이다. 이 제품은 모바일 기기에 에이전트를 설치해 원격지에서 자신의 PC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저사양 모바일 기기로 고성능 컴퓨팅 기능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서버 등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ASP 방식으로도 공급하고 있으며, 개인사용자에게는 월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서형수 대표는 “VDI로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축할 때 기본 인프라에만 1인당 200~3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며, 가상 PC의 라이선스 문제도 복잡해지고, 보안 솔루션도 다시 구축해야 한다”며 “리모트뷰는 에이전트 하나에 5만원, 개인 사용자들은 월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데스크톱 가상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자원 낭비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성공사례를 갖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한 병원에서는 PACS 시스템에 적용해 의사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환자들을 진료한다”며 “알서포트는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많은 의료IT 전문기업과 협력을 맺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PC·스마트폰 문제 해결

알서포트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리모트콜’은 원격지원 솔루션이며, 최근 업그레이드된 ‘리모트콜 모바일’은 휴대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수리 받을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 장애시 서비스센터에 원격지원 요청을 하면 서비스센터에서 사용자에게 특정 에이전트를 설치해 실행하도록 한다. 이 에이전트를 통해 서비스센터 직원이 원격지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준다.

사용자가 직접 에이전트 실행 명령을 내려야 하므로 사용자 허락 없이 원격지에서 접속이 불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리모트콜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과 윈도우 모바일을 지원한다. 윈도우폰 7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으므로 지원되지 않지만,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 곧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형수 대표는 “국내 주요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공급됐으며, 금융권 모바일 뱅킹에도 공급되고 있고,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제조기업에서 기업 내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선애기자 iyamm@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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