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알서포트, 에이프릴오투 손잡고 비대면 행사 시장 개척

서형수(오른쪽) 알서포트 대표와 이철수 에이프릴오투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알서포트 제공

알서포트가 에이프릴오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비대면 행사 시장 개척에 나선다.

​

양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오프라인 행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벤트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이벤트 산업은 연간 약 2조5000억원에 달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5%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

에이프릴오투는 지난 25년간 대기업 중심 박람회, 시상식, 세미나 등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운영해 온 행사 전문 업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준비한 자사 온라인 이벤트 플랫폼에 알서포트 웹 영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과 출시 예정 웨비나 솔루션 '리모트세미나'를 접목,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실시간 온라인 행사 생중계에 무대, 영상, 조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알서포트 '리모트미팅'은 이미 크고 작은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효과를 검증했다”면서 “아직 시스템이 정립되지 않은 비대면 이벤트 시장에서 알서포트 비대면 솔루션을 표준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