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서포트입니다.
다음주면 제가 알서포트 미디어운영팀의 입사한지 어언 6개월째입니다....:)
입사 후 알서포트의 SNS 채널을 모두 뒤집어 버리겠다!!... 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달려왔는데요.
협업을 하며 오히려 진척된 부분도 있고 수월하게 처리된 부분도 있었지요.
다행히 SNS 채널 디자인 및 카테고리 리뉴얼을 잘 마쳤답니다.
저의 손을 거쳐간 채널들~ 구경 오실래요? 후후,,
트위터 http://twitter.com/RSUPPOR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SUPPORTKOREA
티스토리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요곳!)
유투브 http://www.youtube.com/RSUPPORTKOREA
리모트뷰 카페 http://cafe.naver.com/remoteview
전체적으로 리뉴얼이 끝나고 저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만 갔지요...
진정성 있는 소통이 잘 되고 있는가? 기업의 브랜드 및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 시켰는가?
고객은 SNS채널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 들이고 있을까? 채널마다 이루어지는 이벤트는 과연 효과가 있는가?
아마 모든 기업의 SNS 담당자의 고충일꺼라 생각됩니다.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e마케팅은 모두 SNS채널을 활용하고 있으니 높은 비율이 나온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목적별 비율로 마케팅과 제품개발측면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제품에 대한 긍정적 건의글도 들어오는 편이구요. 많은 담당자들이 신경쓰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제대로 된 점수를 매길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객과적으로 정형화하기 힘든 측정결과치가 문제이지요;;)
기업계정과 팬페이지가 급증하면서 영향력보다는 누가 탐나는 경품과 광고비를 투자하여 단기간에 팔로워, 좋아요 수를 늘리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SNS은 기업내외부 소통채널, 마케팅 도구로 주로 활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새롭게 소셜펀딩,소셜SCM,소셜인덱싱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소셜펀딩(Social indexing)으로 인해 SNS에 기반한 후원문화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소액 또는 재능을 기부하며 직접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후원 프로젝트를 홍보하기도 합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소셜펀딩을 중개하는 사이트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생겨나기도 했죠.
<2009년 오픈한 미국의 각스타터 사이트>
예술, 패션, 비디오게임,디자인,요리,기술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총 6,500건 이상 펀딩에 성공했다고 하는군요. 국내에서도 디스이즈트루스토리 등 유사 사이트가 속속 오픈하고 있습니다.
소셜펀딩으로 영화 제작
미국의 소설가 도널드 밀러는 소셜펀딩 중개사이트 킥스타터에 자신의 베스트셀러 소설 "블루 라이크 재즈"를 영화화하기 위해 12만 5,0000달러를 모금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접한 후원자 들이 몰리면서 10일도 안돼 물표 금액을 달성했고, 모금마감일인 30일째에는 4,495명이 34만 6,000달러를 후원하여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
소셜펀딩는 삼성,현대자동차 외 많은 기업에서도 자주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대일 매칭 후원같은 소셜펀딩 프로젝트, 책나눔 캠페인이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업은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어 좋고..
참여한 고객은 금전적인 대가보다는 발전과정을 공유하고 결과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죠.
예술가의 창작활동, 재해 구호활동, 불우 이웃돕기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어 앞으로도 소셜펀딩은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셜SCM
SNS을 통해 기업의 생산, 유통 전 단계에서 문제와 대처방안을 신속히 공유하여 SCM관련 비용 절감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뜻합니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동시다발적으로 신속하게 제품생산 및 유통상황, 수요규모, 재고 현황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고 피드백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위기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겠죠. 물론, 공급망 참여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SNS채널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에도 전 직원이 함께 업무를 분담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처음 입사해서 잘 모를때... 이 부서는 무슨일을 하는 곳일까 하는 궁금증이 단번에 풀렸지요ㅎㅎ
외부적으로는 고객에게 SNS계정을 미리 공지하고 거래 파트너나 소비자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충족시켜주는 A/S센터나 고객센터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기업 SNS 담당자가 진행하는 일이겠지만 비단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전사적으로 행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현재의 SNS 담당자들은 1차적인 질문만 받고 관련 담당자들에게 다시 넘겨주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안내하죠. 아마 대부분의 기업 채널에서 이같이 처리되고 있을 겁니다.
<베스트바이 트위터>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기업 "베스트바이"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2,6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의 불만을 접수하고 실시간으로 상담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적용하는 것도 대단한 용기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트웰프포스에서 오가는 고객의 질문과 직원의 대응 콘텐츠를 자동으로 정보 공유사이트인 비비와이피드(bbyfeed.com)에 연계하여 서비스 및 물류 개선에 대한 의견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셜 인덱싱(Social indexing)
SNS를 통해 공유되는 각 사용자의 선호를 나타내는 표식인 소셜인덱스를 수집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기업의 블로그, 홈페이지 등 웹 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페이스북의 "좋아요"버튼을 적용해 보신 분은 아실테지요. 어떤 컨텐츠의 선호도가 높은지 알 수 있을 뿐더러 그들의 친구들에게 공유도 되죠.
웹사이트내에 추천정보는 사이트내에 머무는 반면, 소셜 인덱스는 SNS를 통해 사이트 경계를 넘어 공유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MIT가 최근 발표한 2011년 10대 유망기술로 소셜인덱싱이 선정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활용가치가 높다는 의미겠지요. 수집된 자료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 광고도 가능해질지도 모릅니다.
구글도 자사 검색 서비스에 구글플러스의 +1을 반영하기로 했다네요.
아마 소셜인덱싱 분석툴도 덩달아 인기를 끌듯합니다. 한때 트위터의 주소단축툴로 클릭율을 분석했던 것과 같이요. 페이지별, 유입경로별, 어떤 성향의 사용자가 많이 클릭하는지 말이죠~
저는 보고서에 이렇게 쓸지도 모릅니다.ㅎㅎ (물론 과장된 농담입니다 ^^ )
" 오늘 아시아계 곱슬머리의 다이어트식품에 관심이 많고 서버관리자가 직업인 남자들이
저희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를 많이 선호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들 직업군에 맞춰 oo 기능을 보강하면 좋겠습니다 "
해외에서는 2011년 3월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세일즈포스닷컴"은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강화를 위해 소셜네트워크 분석기업 라디안6을 인수 했고, IBM은 SPSS 등 데이터 분석기업을 인수했습니다.
앞으로 SNS을 통해 마케팅 하시려면 소셜인덱싱을 활용하여 CRM(고객관계관리)전략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기업에 효과적인 SNS의 가치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해보고 자사의 특성에 맞는 활용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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