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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오늘도 한국경제TV 취재 기자가 상장사에 직접 나가 있습니다.
생방송으로 전해드릴건데요. 조연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코스닥 상장사인 알서포트의 본사에 나와있습니다.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 알서포트는 올 1월 7일 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는데요.
최근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이 더욱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알서포트의 핵심 기술인 원격지원 솔루션이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PC와 스마트폰 등 기기간의 미러링 기술입니다.
직접 시현해보자면, 바로 이 제품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MWC 2014에서 공개된 `모비즌`이란 소프트웨어인데요.
이 PC와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PC를 통해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폰을 잃어버렸을때 GPS를 가동시켜 찾을수도 있고,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으신 부모님을 위해 자녀가 원격으로 조정해줄 수도 있겠죠.
현재 모비즌은 7월 본격 상용화돼 일본 통신시장 1위인 NTT도코모를 통해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안으로 한중일 사용자 1천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알서포트는 국내 원격지원 시장 점유율 단연 1위를 차지하는 것뿐 아니라, 더 놀라운 것은 해외 수출비중이 매출의 절반을 넘는다는 사실입니다.
일본 NTT도코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에서 1위, 나아가 미국 기업들이 꾀고 있었던 글로벌 시장에서도 5위로 도약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원플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샤오미를 비롯한 톱 스마트폰 제조사들과도 현재 논의가 상당부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을 넘어 중국 시장 확보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그럼 이 자리에서 알서포트의 서형수 대표 모시고, 직접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질문1> 먼저 알서포트만의 기술, 핵심 경쟁력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술력입니다.
알서포트의 원격제어 기술은 이미 글로벌 탑임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원격지원의 핵심 기술은 세가지인데요.
바로 속도와 유지력, 그리고 호환성(안드로이드, 맥OS) 등으로 정부기관와 군사기관, 의료산업 등 절대 끊기지 않아야 하는 곳에 이런 기술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필요한 것이 비즈니스 모델인데,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저희 회사의 또다른 경쟁력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질문2> 매출의 절반이 해외에서 이뤄진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원격지원 솔루션 해외 수출 현황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배경은 무엇인가요?
<인터뷰>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알서포트는 창업 이후 1년만에 일본으로 진출했습니다.
글로벌 진출을 초기부터 시작해서 이미 13년간 진행해왔고, 지난 3년간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모바일 비즈니스가 급성장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25개 국가에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고, 11개국에 중계서버를 구축해 어디서나 동일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해외 기업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낸 것도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큰 역할을 했는데요.
지난 2012년 일본 통신시장 1위인 NTT 도코모와 전략적 경영파트너십 관계를 맺어 유지하고 있으며, 양사가 함께 자회사를 만들어 글로벌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질문3> 특히 최근에는 중국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모습입니다.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자사는 `모바일 원격지원`이란 새로운 시장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 국내 및 일본, 글로벌 통신사·제조사에 많이 납품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3년 사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크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판매 이후 AS의 중요성도 높아졌 원격 서비스 솔루션을 상당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중국 제조사들로부터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오포(OPPO)의 자회사인 원플러스 스마트폰 업체에 모바일 관련 원격제품을 납품하면서 중국 시장진출의 신호탄을 올린 바있고, 올 하반기 또는 내년에는 중국의 탑 브랜드들과의 계약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이외의 안드로이드 TV, Set Top Box 등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원격 솔루션 제공 협의 중입니다.
중국 시장 진출은 국수주의적 문화의 나라에 IT최고라는 북미권 제품보다 우리가 먼저 중국 원격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중국이 알서포트의 미래 핵심시장이라고 볼 수 있죠.
<질문4> 투자자분들이 또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실적입니다. 올 한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요?
<인터뷰>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상장한 이후 많은 투자자로부터 과분한 사랑 받아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높은 기대에 상반기 실적이 다소 미치지 못할까 사실 좀 걱정은 됩니다.
올 상반기 일회성 매출수입의 계약에서 다년 장기계약으로 전환 된 건들이 있어 상반기 기대 이하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추세는 이어간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또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큰 매출이 기대되고 있어, 올 한해 전체로는 올 한해 전체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20여% 성장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설립 후 고전하고 있던 해외법인들이 활발히 영업활동을 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기자>
네, 대표님 감사합니다.
현재 알서포트는 PC와 PC, PC와 모바일 간의 원격지원을 넘어 이제는 Mobile to Mobile, 모바일 기기 간의 원격제어 솔루션을 상용화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다음은 바로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인데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가 교류되는 사물인터넷 시장이 머지 않아 수조달러에 육박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알서포트의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코스닥 상장사 알서포트 본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408060013&arttyp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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