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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언론보도

[지디넷코리아] 비대면 인증, 모바일 금융 외 다른 분야로도 확산 예고

그동안 비대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도입은 지점에 안가고도 계좌 개설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크에 주로 적용됐다.

그러다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증권과 보험, 저축은행들도 비대면 기반 서비스 구축에 뛰어들었다. 비대면은 금융권 전체 이슈로 번지는 양상이다. 구축 관련 프로젝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 서비스가 늘어난다는 것은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안정성과 보안, 사용성 3박자가 맞아 떨어진다면 비대면은 금융 회사들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비대면 기술과 태블릿 브랜치를 이용하면 VIP 또는 노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찾아가는 가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태블릿 브랜치에 신분증 진위확인, 영상 통화와 같은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황치규 기자][지디넷코리아]

KB국민은행은 비대면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증가에 발맞춰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업무상담은 물론, 은행의 상품 거래 완결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찾아가는 영업(아웃바운드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지점 창구에서 처리하는 업무를 태블릿을 기반으로 외부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은행 점포’, 이른바 태블릿 브랜치를 구현하게 된다. 1천개가 넘는 KB국민은행의 거의 모든 점포에 이 같은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비대면 기술 도입으로 지역적인 장벽도 뛰어넘을 수 있다.

서울에 근거지를 둔 대형 시중은행 외에 광주은해 등 지역은행들도 고객 확대 차원에서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광주은행은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 흐름에 대응하고 고객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광주은행 비대면 채널 서비스는 인증부문만 별도앱으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인증방식은 기존계좌확인, 신분증진위확인, 영상확인이다.

원스톱 금융 서비스 활성화도 기대된다. 비대면과 전자등기를 결합하면 대출 신청부터 완료까지 하루만에 처리가 가능하다. 전자등기로 인한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 계좌연동제 등과 연결하면 사용자는 금융사도 쉽게 바꿀 수 있다.

금융 뿐만 아니다. 비대면은 향후 비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로도 확장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부동산 업체가 비대면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 기관과 연계해 등기, 대출 등을 한번에 처리하고 경매에 필요한 등기, 대출에 들어가는 품을 줄일 수 있다.

자동차쪽과도 연계 가능하다. 자동차 구입시 대출, 등기, 보험 수행 등을 비대면 기술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 회사가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중개소, 법무사, 대출 삼당사 등을 소비자와 연결시켜주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확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비대면 인증을 위한 기반 기술 들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비대면 인증 관련 기존 계좌 활용, 신분증 스캔, 영상통화, 직접 확인, 생체인증을 포함한 기타 방식 등 이미 해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활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인증방식을 허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비대면 인증을 위해서는 금융위가 언급한 기술 중 2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3개 이상 버무려 쓰는 것이 금융위 권고안이다.

지난해말 금융권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처음 나올 당시만 해도 신분증 스캔과 기존계좌 확인을 결합한 본인 확인 방식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영상 통화도 기본 옵션으로 들어간 사례가 늘고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신분 확인 뿐만 아니라 업무, 서비스, 생활과 관련 많은 부분에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이 확대될 것이며, 그 중심에 화상통화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링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204104632&type=de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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