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을 쓰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는데 모니터 프로필 손상 경고가 뜹니다!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클릭하니 이미지 색이 완전히 다른 색으로 보이네요................
회사 같았으면 관리팀으로 달려가거나 맥가이버 팀장님께 물어봤을 텐데
오늘 딱 워크숍에 가셨네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포토샵 실행 시 모니터 프로필 손상 경고"
"윈도우 디스플레이 보정 방법"
온라인상에서 나온 대로 따라서 해봤는데 그대로던데요..
최적화된 세팅 값도 설정해보고 문의도 해보니 OSD에서 색온도를 차가운 색으로 바꿔보라고 해서
그렇게도 해봤는데 큰 효과가 없었어요.
지금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가 예전에 사진 스튜디오에서 쓰던 모니터라서
프린터와 컬러 세팅할 때 구매처로 들어가서 원격 서비스를 받았다고 했던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사이트로 찾아 들어갔습니다.
단순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기존에 어떻게 세팅을 해둔 모니터인지 몰라서 마음대로 못 바꾸겠더라고요.
그냥 편하게 원격으로 지원받으면서 궁금한 것 좀 물어보자 하면서 검색해봤어요.
이제 원격 지원에 매우 익숙해져서 무슨 문제만 생기면 원격으로 해결 안 되나?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사이트에서 대기 중으로 뜨길래 전화로 다시 문의를 했고요.
상담원과 전화로 연결한 상태에서 다시 페이지로 접속했습니다.
고객서비스로 들어가니 바로 맨 앞에 원격지원 이라는 아이콘이 있어서 클릭!
그리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는데.............................
어라?
리모트콜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접속 번호를 받은 후 그분의 손에 맡겨드렸습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던 프로파일이 어쩐 일로 바뀌어있더라고요.
프로파일 손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이는 sRGB IEC61966-2.1 프로필을 추가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모니터에 그림까지 그려주시면서 이 부분의 문제였다 쉽게 설명해주시더군요.
이미지만 열면 화면이 누렇게 돼서 이대로 써도 되나 겁이 났었는데 바로 해결됐습니다.
사실 원격지원은 화면과 프린터의 컬러를 잡아주는 컬러 매칭 툴 설치하면서 많이 지원해주신다고 해요.
연결하고 지원받고 하는 데까지 정말 얼마 안 걸렸고요.
순간 당황했었는데 바로 문제가 해결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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