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불더위, 외출 대신 원격제어로 PC 문제 해결

암만 여름이라지만 최근 며칠은 정말 너무 더웠습니다.

살기 위해 가급적 에어컨 앞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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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강한 대프리카 시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사진 출처 : SBS 뉴스)

하필 이런 때에 ‘PC가 말썽’이라며 아버지의 호출이 들어옵니다.

평소같음 바로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했을 텐데, (정말?)

이 찜통더위는 절 불효자식의 길로 유혹하는군요.

(사실 평소에도 효자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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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일이 생길 줄 알고 지난 번 부모님 댁 PC에

‘리모트뷰’ 원격제어를 미리 깔아뒀죠. 역시 제 선견지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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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흠흠

게으름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뜬금)

TV 채널 바꾸러 가기 귀찮아서 리모컨이 탄생했고요.

계단을 피하려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었죠.

그래서 전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자(응?)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

네, 저를 게마(게으른 마케터)라 부르셔도 좋습니다

사실 매번 가기 귀찮았던 게 맞습니다…

음, 왠지 나쁜 X 같아보이니까, 일단 변명을 좀 해볼게요.

전 남들의 PC를 고쳐주는 일을 지금껏 질릴 만큼 해왔어요.

가족, 친구, 선배, 친척 등등. 때론 생판 남의 것도 봐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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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일까요?

(그러고 보니 동생도 컴공인데, 왜 나만….부들부들)

사실 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컴퓨터를 잘 안다는 이유만으로요.

일종의 재능 기부(라 쓰고 착취라 읽습니다)였던 셈이죠.

비슷하게 시달린 사람들이 “그냥 삼성 컴퓨터 사!”라는 말을

왜 하게 됐는지 너무나도 잘 이해합니다. 잘해봤자 본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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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컴공 커리큘럼에 PC 수리 같은 건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공대생 너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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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PC 문제를 고쳐줄 때 가장 비효율적인 부분은 뭘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험으론 이동 시간, 대기 시간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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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PC를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전화로는 증상 파악이나 조치가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엄청 간단한 일로 먼 곳을 왔다갔다해야 하는 건 꽤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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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걸어놓고 꽤 오랜 시간 멍 때리며 기다리는 일도 많습니다.

자료 백업 및 복원이라던지, 진단/복구 소프트웨어를 돌린다던지,

용량 큰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던지 하는 일이 그것이죠.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때울 수 있겠지만요.

예전엔 그런 것도 없었어요. 엄~청 지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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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직접 가지 않고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짬짬이 봐주는 정도라면

큰 부담 없이 다른 이들의 PC 트러블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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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직접 갈 필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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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이 길었습니다. 이제 문제를 해결해보겠습니다.

접수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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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 넷플릭스를 보려는데 애들 만화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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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시는 분은 얘기만 들어도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

네, 사용자를 바꿔주기만 하면 됩니다. 30초면 끝날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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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직접 간다면 최소 1시간 30분은 걸릴 겁니다.

먼저 부모님 댁에 가야 하고, 간 김에 같이 저녁 먹어야 할 테고,

끝나고 집에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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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정도는 전화로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설명하면서 약간의 답답함만 이겨내면 되죠.

하지만 저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네, 아시겠지만 사실 게을러서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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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원인을 파악했으니 이제 해결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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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스마트폰에서 리모트뷰 원격제어 앱을 실행합니다.

해당 PC가 켜져있네요.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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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완료! 이제 이 PC는 제 껍니다.

제 마음대로 다룰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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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실행합니다.

생각났습니다. 전에 애들이 할아버지 집에서 넷플릭스로 뭔가 봤던 일을요.

(네, 문제의 원인은 저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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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용자를 바꿉니다.

문제 해결!! (엥, 벌써?) 김 빠지죠?

너무 간단해서 스샷마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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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렇게 간단한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거 해결하려고 오며 가며 3시간을 날린다고 생각해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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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종종 있기에 전 부모님 댁 / 처형네 / 집 PC엔 리모트뷰를 깔아뒀답니다.

몇몇 사람의 경우 스마트폰에도 설치해뒀죠. 안드로이드만 가능하지만요.

덕분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해결해드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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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나름의 방법이랍니다.

(급포장..언젠 귀찮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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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고 있다! 네,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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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해드리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종종 얼굴을 비추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죠?

자주 찾아뵙는 게 효도랍니다. (이제와서 뒷수습...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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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

어제 엄청 더워서 아빠가 불렀는데도 그냥 원격으로 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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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성의 있는 요약 :

더운 여름, 직접 가는 대신 원격제어로 PC 문제 해결

이동 시간, 작업 중 대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됨

PC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원격제어도 가능

리모트뷰 쓰세요, 두 번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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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늘 유용한 원격 제어 리모트뷰(RemoteView)

틀림없이 여러분께도 유용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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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서 14일간 무료로 써보실 수 있답니다.

https://content.rview.com/ko/remote-pc-access-2/

리모트뷰 | 어디서나 원격 제어 - Remot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