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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피플

RSUPPORT 서형수대표가 전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 1등 기업’


 

RSUPPORT 서형수대표가 전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 1등 기업’

 

 

 

2001년 서울 성내동 지인의 디자인 회사 사무실 한 켠을 얻어 사업을 시작한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현재 56명의 임직원이 일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 회사는 임직원의 절반이 넘는 전문 개발자들이 원격지원, 원격제어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알서포트의 성공비결은 수능 1등 학생의 대답과 같았다. 교과서 열심히 보았어요!

 

 알서포트가 비교적 빠른 기간에 자리를 잡고 시장에서 인정받게 것은 발상의 전환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 적절한 판매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개발자 출신인 서형수 대표가 기본에 충실히 접근할 수 있도록 리더쉽을 발휘한다우리가 IMF 및 금융혼란을 겪으며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세상의 만병통치약 같은 경영의 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평범하지만 기본(basic)에 충실한 것이 정도임을 점차 깨달아가고 있다. 이러한 것을 서형수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어 끊임없는 요구와 테스트에 꾸준하고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라고 2006년 세계 최대 IT 전시회 독일의 CeBIT 2006 하노버 자리에서 많은 대중 앞에서 발언하게 되었다.

이 조그마한 발언 이후 엄청난 일이 생겨났다.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미국방부 CPOL 제품 납품 체결, 신 소프트웨어 대상 수상(정보통신부 장관상)등 굴 직한 성과를 내며 IT원격지원 대표기업으로 우뚝 섰다.

 

 

한번만 보면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알서포트는 원격제어가 소수의 전문가(서버 관리자)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에이전트나 서버 프로그램을 사전에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만으로 손쉽게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는 고객지원용 서비스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상대방에 방화벽이나 프록시 서버와 같은 보안장비가 설치돼 있어도 별도의 네트워크 설정 변경 없이 지원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알서포트가 제공하는 원격지원 기술은 고객의 동의를 거쳐 고객지원 담당자가 고객 컴퓨터의 화면을 직접 보면서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전화로만 상담하는 것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최근 온라인을 이용한 고객 서비스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은행이나 증권사, 온라인 쇼핑몰, 정부기관 등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원격지원 솔루션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는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을 하기 시작하고 금융권이라는 특화된 시장을 선별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고,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점차 많은 고객을 확보해 나갔다이 같은 노력으로 이제 원격지원은 고객이 먼저 찾는 필수 서비스가 됐고, 알서포트는 많은 기업이 표방하고 있는 고객 지향 서비스에 어울리는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평가 받게 됐다.

 

 

‘해외시장 개척의 성공 문적박대에서 파트너로 성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우수한 제품 성능, 완벽한 품질에 대한 집념, 사소한 요구에도 성실하게 응하는 세심함과 꾸준함이 알서포트가 일본의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물리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 것이다. 그 동안 수많은 국내 SW 기업들이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정작 일본에서 성공한 SW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일본시장 진출을 타진해본 기업들은 하나같이 품질에 대한 일본인들의 까다로움과 완벽 추구에 혀를 내두른다. 많은 국내 기업이 일본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조건과 테스트, 지나칠 정도의 신중함을 이기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기 일쑤인데 반해 알서포트는 조그만 문제가 생겨도 서 사장과 직원들이 직접 달려가 해결한 끝에 일본 고객들의 신임을 얻게 됐다. 주요 글로벌 SW 기업 대부분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시장에서 이 나라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뛰어난 품질과 성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3월에 연 매출 4000억 엔이 넘는 일본 최대 IT유통전문 회사인 오츠카-쇼카이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았다. 이들은 2006년부터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제품인 `리모트콜'을 일본시장에서 판매해 3년 간 100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 공로로 알서포트로 부터 판매 채널왕 인증서를 받았다.

 

 

 

5년 전 일본현지 파트너를 통해 힘겹게 오츠카에 리모트콜을 소개했지만, 당시 오츠카는 연간 매출 10억엔 이상의 제품만 취급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문전박대를 했다. 이후 알서포트는 78기의 노력으로 리모트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오츠카와 함께 밀착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놀라운 실적을 거둔 것이다. 이후 도시바, 소니, NEC, 샤프, 후지쯔, 라쿠텐증권 등 내로라 하는 기업들에 리모트콜을 공급했고, 일본의 원격지원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해외매출의 75% 가량을 일본시장에서 거둬들이고 있으며, 순익의 상당부분도 이 곳에서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등 다른 국가로 발을 넓히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의 성공 미국 국방성에 이어 중국으로 진출 성공

 

알서포트는 20076개월여의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경쟁제품들을 물리치고 미국 국방부에 리모트콜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각 지역에 분산돼 있는 미군의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미 국방부의 선택을 받는 성과로도 이어졌는데, 이는 철저한 보안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제품을 납품할 수 없어 어느 레퍼런스 사이트보다 의미가 크다.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미 미 국방부에 제품을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미국의 유력 유통업체와 총판계약을 맺고 관공서를 위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올해 중국시장을 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SW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문제인데, 무료와 유료 서비스를 적절하게 섞어 시장을 개척할 생각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성과가 매우 중요하기에 "올해 해외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절반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칼럼은 2009226, 디지털타임즈 기업탐방 기사를 바탕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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