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원1 주말마다 야구장 출근하는 엔지니어…"선수보다 폼나는 심판원" 알서포트인의 특별한 취미 생활이 머니투데이 뉴스에 실렸습니다. [김지민 기자][머니투데이] “일 년에 뛰는 야구 경기요? 적게는 100경기에서 많게는 300경기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작정하고 많이 하는 날은 새벽 6시부터 밤 10기까지 경기장에서 지내요.” 야구 심판원이란 이름표를 달고 8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주말을 야구장에서 보내고 있는 조기흠(43)씨가 전한 ‘야구 생활기’다. 그의 본업은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알서포트에서 하드웨어 개발팀을 이끄는 엔지니어다. “야구는 사회인 야구를 시작하면서 홀딱 빠졌어요. 경기를 좀 멋지게 잘 하고 싶었는데 몸이 안 따라주니 쉽지 않더라고요. 차라리 심판원을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경기장에서 뛰는 것보다 심판을 보는 것이 더 .. 2016.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