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동호회] 맨오브라만차 관람하고 왔어요!

[문화탐방동호회] 맨오브라만차 관람

 

일단~~ 제가 많이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주변인들이 맨오브라만차를 보지 않고는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할 정도였죠.

작년에 보지 못해 계속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때마침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이고

제가 좋아하는 황정민까지 출연하는 공연이라 놓치고 지나가면 안되었죠^^

 

 

 

 

 

더 좋았던 건 프리뷰 공연이라 관람료도 저렴하게해서 더 기분이 좋았고

동호회에서 처음으로 회원 모든분들이 참석하게 되어 저에게는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 기념으로 사진  한 장~

 

 

공연장에 들어가니 기다리고 있는 분들 참 많았습니다. 공연이 시작전인데도 설래이더군요. 

 

 

맨오브라만차를 먼저 소개하지요.
돈키호테 이갸기를 재각색한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 입니다.

알론소 키하노라는 귀족 출신의 우스꽝스러운 이 노인은 자신을 기사 돈키호테로로 착각한 반쯤 정신 나간 사람이지만 그의 가슴에는 불 타는 열정과 용기가 있습니다.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기사도의 꿈입니다. 세상이 손가락질 하고 비난한들 이 꿈과 열정은 결코 식지 않습니다.

 

 

 

 

제가 감동을 받았던 노래가 있습니다.

극중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이룰 수 없는 꿈 (The Impossible Dream)'은 지금도 제가 힘들 때나 꿈에 대한 회의가 들 때면 가장 먼저 찾아 부르는 노래입니다.

알 돈자도 미치광이 돈키호테의 진심과 열정에 마음 문을 열어주는 순간이죠.

 

 

공연을 마치자 마다 자연스럽게 일어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즈음 저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해주고 그에 대한 답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공연이 좀 비싸긴 한데 여러분들도 한번 꼭 보셨으면 합니다. 전혀 아깝지 않고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